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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이야기/정보보안

11년 만에 활동 재개하는 해커스랩 사이트 리뉴얼 안내



 

해커스랩이라고 많이들 들어보셨을겁니다.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 최고 해커들의 집합소이자 정보보안 이슈 메이킹의 선두 주자였습니다.

 

위키백과에서 살펴보면 1999년 한국전산원에서 발간한 국가 인터넷 백서에 해커 양성과 해커자유지대(프리해킹존, FHZ)부분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1999년 시큐어소프트 부설 연구소로 출발, 2000년 시큐어소프트에서 분사한 법인회사 (주)해커스랩에 의해 운영되다가 2005년 보안 수요 감소로 2003년부터 경영상황이 악화되었고, 같은해 11월 정부가 지정하는 '정보보호 안전진단 컨설팅업체' 재심사 과정에서 탈락하면서 적자가 거듭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2005년 2월 문닫은 이후 과거 운영진들에 의하여 비공개로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후 잠정 폐쇄된지 11년 만에 리뉴얼이되어 2016년 4월 1일부터 대외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활동을 공개적으로 재개하는 이유는 해커스랩 사이트 https://www.hackerslab.org 의 F.A.Q에 나와있듯이 정보보안의 중요성과 그동안 축적한 지식, 기술, 노하우, 경력을 해커스랩 사이트를 통해 공유하여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에 일조하는것 입니다.

추가로 과거와 무엇이었고 현재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정보를 기록으로 전달을 하기 위하여서라고 합니다. 또한 과거의 명성 때문인지 해커스랩의 이름이 부적절하게 사용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해커스랩은 비영리 웹사이트로 현재(2016년기준) 기존 운영진 및 '(주)해커스랩'출신 직원들의 사비와 기술로 운영이 되고있다고 합니다. 또한 리뉴얼되면서 광고를 웹사이트에 실어 발생하는 수익을 사이트 운영 비용에 보태고 있다고 합니다.

 

해커스랩은 앞으로 누구나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수 있습니다.(회원가입 필요없습니다.)

해커스랩의 역사, 인물소개, 해외 보안 이슈를 제공하며, 기존에 운영하였던 프리해킹존 서비스는 아직은 계획에 없다고 합니다.

 

앞으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창구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